살다 보면 - 류인순 살다 보면 - 류인순 꽃피는 봄날만 있겠는가 비 오고 바람 부는 날 어디 한두 번이랴 이런저런 별일 다 있다네 가랑비가 장대비 되고 드센 찬 바람 불어 때론 우박으로 떨어져 아플 때도 있지만 겨울 지나 어김없이 봄은 온다네 담장 너머 이웃은 웃음꽃 만발인데 저 홀로 막다른 고샅길에.. 독자들의 가향 詩/스위시· ·영상시 2014.01.16
주말의 행복 - 류인순 주말의 행복 - 류인순 모처럼 여유와 한 잔의 헤즐넛향이 온몸을 감싸는 기분 좋은 날 한 주의 지친 육신 싱그러운 햇살에 내걸어 뽀송뽀송 말리고 고단한 마음 한 자락 실바람에 툭툭 털어내면 창가에 길게 늘어진 햇살 사이로 보이는 먼지 한점도 예쁘게 봐줄 수 있는 시간 실내 가득 퍼.. 독자들의 가향 詩/스위시· ·영상시 2014.01.16
그대여서 참 좋다 - 류인순 그대여서 참 좋다 - 류인순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그대여서 좋다 햇살이 눈부시게 아름다워 싱그러운 풀잎에 입맞춤하는 날 유난히 바람결이 따스해 꽃길 따라 마냥 거닐고 싶은 날 창가에 빗방울이 연주회 하는 날 어김없이 다가오는 그대 봄날 나뭇가지에 .. 독자들의 가향 詩/스위시· ·영상시 2014.01.16
오월 장미 - 류인순 오월 장미 - 류인순 담장 휘감은 무성한 덩굴 초록 잎사귀로 가시 감추고 가지마다 주렁주렁 꽃등 밝힌 줄장미 붉은 입술 황홀한 자태로 뭇 사람 유혹하네 오월 화려한 꽃 잔치에 정분 난 벌 나비 한 쌍 나붓나붓 몸짓으로 겹겹 꽃잎 속에 숨은 수줍던 첫사랑 붉은 연정 툭툭 건드려 다시.. 독자들의 가향 詩/스위시· ·영상시 2014.01.16
사랑할 수 있을 때 - 류인순 사랑할 수 있을 때 - 류인순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자 세월은 지금도 달음박질 중이다 우선, 나 자신을 사랑할 일이며 늘 곁에 있어 무심했을 이들을 사랑하자 훌쩍 자란 아이가 가끔 미운 짓 할 땐 어릴 적 재롱부리던 모습 떠올리고 살다가 남편이 혹은 아내가 미워지는 순간 연애 시.. 독자들의 가향 詩/스위시· ·영상시 2014.01.15
고맙다는 말 대신 / 류인순 - SiteLink #1 : -->- SiteLink #2 : -->- Download #1 : , Download : 0-->- Download #2 : , Download : 0--> 독자들의 가향 詩/스위시· ·영상시 2014.01.15
오월 장미 / 류인순 ♣- 오월 장미 / 류인순 -♣ 담장 휘감은 무성한 덩굴 초록 잎사귀로 가시 감추고 가지마다 주렁주렁 꽃등 밝힌 줄장미 붉은 입술 황홀한 자태로 뭇 사람 유혹하네 오월 화려한 꽃 잔치에 정분 난 벌 나비 한 쌍 나붓나붓 몸짓으로 겹겹 꽃잎 속에 숨은 수줍던 첫사랑 붉은 연정 툭툭 건드.. 독자들의 가향 詩/스위시· ·영상시 2014.01.15
[스크랩] 그 바다에 서면 풍경이 된다/류인순 그 바다에 서면 풍경이 된다/가향 류인순 울산 12경의 하나인 주전 바다 몽돌해변 파도소리 그리울 땐 에메랄드빛 동해바다 그곳에 간다 알알이 숨을 토하는 몽실몽실 몽돌 속삭임에 파도가 단숨에 달려와 껴안고 거품목욕 시켜주면 흑진주처럼 영롱한 빛으로 짜르르 짜르르 투명한 울음.. 독자들의 가향 詩/스위시· ·영상시 201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