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향 · · 일상요리/구이· ·밑반찬

연근조림...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이죠..^^)

가향 류인순 2007. 1. 14. 23:04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아...  애들도 잘 먹는 연근조림을 만들었어요..
 
연근조림 등 시간이 많이 걸리는 요리들은 평일 날엔 바빠서 만들기 힘들고
주로 주말에 한두 가지씩 밑반찬으로 만들어 놓고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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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근조림 만들기 ◀
 
 
재 료 : 연근 3뿌리 (중간크기)
 
양 념 : 진간장8큰술, 물1컵, 맛술3큰술, 설탕2큰술, 요리당2큰술, 물엿1큰술, 통깨약간

 

 
연근은 통째로 사서 뿌리에 묻어있는 진흙을 깨끗이 씻어내고..
감자 깍는 칼로 연근 껍질을 깍은 후 적당한 두께로 잘라 줍니다..
 
 

 

  

연근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식초 1큰술을 넣어 팔팔 끓인 후
연근을 건져서 찬물에 헹궈 줍니다..

 

 

 

 

냄비에 준비한 양념장과 물 1컵을 부어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에서 중간 중간 한번씩 뒤적여 주며 자작해질 때까지 한참 졸여 줍니다.. 
 
** 이때 양념장에 물엿은 넣지 말고 잠시 남겨 두세요.. 조금 있다 넣을 것입니다 **
 
 
 

 

국물이 자작하게 졸여지면..
좀 전에 남겨 둔 물엿 1큰술을 넣고 국물이 밑바닥에 조금 남을 때까지 윤기 있게 졸여 줍니다..  
 
 
 

 

짜잔~  연근조림이 완성 됐어요..
접시에 담아 통깨를 약간 뿌리고 식탁에 올려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요~ ^^
  
 
 
 
Tip : 연근은 깎아서 파는 것 대신 귀찮더라도 반드시 껍질째로 통 뿌리를 사서 만드세요..
       깎아서 파는 것은 표백제가 들어 있다는 얘기가 있어 절대 안심할 수 없어요..
 
       처음 졸이기 시작할 땐 간이 맞으면 안 됩니다.. 밍밍할 정도로 아주 싱거워야 합니다..
       연근을 약한 불에서 한참을 졸이다 보면 간이 배어들어 알맞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