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니 올 줄 알았다 / 류인순 내 니 올 줄 알았다 / 류인순 갈바람 불면가슴팍 숭숭바람 소리 난다고 했지텅 빈 가슴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에도마음 말랑해지는 곳 상처 난 옹이에단풍 다붓이 내려앉아살살 어루만져 주고 솔바람 청아한 노래에구름도 쉬어 가고바람도 머물다 가는 곳 오색 물결 춤추는가을 숲속 카페에내 니 올 줄 알았다. 가향 詩 향기/가향 詩畵 모음 2024.09.30
잠 못 드는 밤 / 류인순 잠 못 드는 밤 / 류인순 밤 빗소리에토닥토닥 자장가 삼아잠 청해 보려는데 빗소리에 붙잡혀 온오만가지 생각 줄기끝도 없이 대롱대롱 이리 뒤척 저리 뒤척생각 줄기 너를 잡고밀고 당기다 보니 오늘도 어느새부지런한 새벽이기지개 켜고 일어나네. 가향 詩 향기/가향 詩畵 모음 2024.09.23
산국화 / 류인순 산국화 / 류인순 산기슭 돌 틈 사이은은한 향기로청초하게 핀 노란 산국화한 송이 똑 따서곱게 곱게 말리면 추운 겨울 마주한그대와 나 사이향긋한 꽃차로 다시 피겠지. 가향 詩 향기/가향 詩畵 모음 2024.07.31
강심장 카페 / 류인순 (디카시) 강심장 카페 / 류인순 오늘 별일 없다면여기서 차 한잔합시다 말하고 보니어느새 내 심장 두근두근그대 때문인지 카페 때문인지. 가향 詩 향기/가향 디카시 모음 2024.07.25
은방울꽃 / 류인순 은방울꽃 / 류인순 연초록 숲이 짙어지면방울 소리가향기로 피어나는 꽃 풀숲에 앉아 긴 목 빼고임 향한 그리움 방울방울 매달고 있네 바람 불면 춤추고비 오는 날엔은구슬 눈물 떨구며 임 향한 지순한 마음나날이 붉게 익어주렁주렁 등불 밝히네. 가향 詩 향기/가향 詩畵 모음 2024.06.29
담쟁이 붉게 익었다|해설 : 김천우 (사)세계문인협회 이사장, 문학평론가 담쟁이 붉게 익었다 |음유시인 류인순 제2시집 담쟁이 붉게 익었다 |음유시인 류인순 제2시집『 담쟁이 붉게 익었다 』음유시인 류인순 제2시집 /도서출판 천우 刊발행일 : 2024년 5월 23일전국 대형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교보문고 바로가기 ◀◀▶▶ 알라딘 바로가기 ◀◀▶▶ 영풍문고 바로가기 ◀◀▶▶ 예스24 바로가기 ◀◀▶▶ 인터파크 바로가기 ◀◀ 외에도~~북사이트,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신계계몰, 롯데ON, 위메프 등 수십 곳의온라인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향 詩 향기/가향 詩 (평설) 2024.06.16
담쟁이 붉게 익었다|음유시인 류인순 제2시집 문학세계대표작가선 1018인쇄 1판 1쇄 2024년 5월 10일발행 1판 1쇄 2024년 5월 23일값 25,000원ISBN 978-89-7954-929-4시인의 말제1부 • 산다는 건연지에서 ― 13마음 수리공 ― 14사랑하는 일 ― 15꿈 ― 16두물머리 ― 17가을 숲에 서면 ― 18산다는 건 ― 19마음 뺄셈 ― 20차를 마시며 ― 21봄빛 그리움 ― 22사월의 봄 ― 23너도바람꽃 ― 24그날의 바닷가에서 ― 25조팝나무꽃 ― 26민들레 ― 27겨울 채비 ― 28제2부 • 비비추 보랏빛 향기호수 ― 33연리지 ― 34담쟁이 붉게 익었다 ― 35로스팅 ― 36비비추 보랏빛 향기 ― 37잠 못 드는 밤 ― 38모닝커피 ― 39달팽이 사랑 ― 40비와 그대 ― 41시계꽃 ― 42내.. 가향 詩 향기/가향 시집소개 2024.05.24
내 손바닥 안 / 류인순 (디카시) 내 손바닥 안 / 류인순 하나둘 속마음비밀스럽게 털어놓고아닌 척 도망가지만그래봤자 내 손바닥 안. 가향 詩 향기/가향 디카시 모음 2024.05.19
민들레 / 류인순 민들레 / 류인순 홀씨로 나풀나풀바람 무동 타고양지바른 들판에 내려앉아 야금야금 햇살 먹고뿌리 깊숙이 내려노랗게 꽃 피웠다 밤낮으로 그리운일편단심 그대 생각에어느새 하얀 머리 저 하늘 훨훨 날아그대 뜰 안에 내려앉아다시 꽃 피울 꿈 꾼다. 가향 詩 향기/가향 詩畵 모음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