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밤 / 류인순
밤 빗소리에
토닥토닥 자장가 삼아
잠 청해 보려는데
빗소리에 붙잡혀 온
오만가지 생각 줄기
끝도 없이 대롱대롱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생각 줄기 너를 잡고
밀고 당기다 보니
오늘도 어느새
부지런한 새벽이
기지개 켜고 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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