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는 날 / 가향 류인순 나를 위로하는 날 / 가향 류인순 세상의 나이를 잊고 살다 가끔 돌아보면 흠칫 놀라기도 하고 바쁘게 살아온 세월의 뒤안길에 젊은 날의 정열은 퇴색되었지만 아, 괜찮아 앞으로 살 날 중 그래도 지금이 가장 젊은 나이다 살면서, 세상이 끝난 듯한 아픔도 극복해야 할 사람은 나 자신 어.. 독자들의 가향 詩/시마을· ·영상시 2014.05.18
내 귀한 사람아 / 류인순 내 귀한 사람아 / 가향 류인순 세상을 살면서 우연히 맺어져 필연적인 운명이 되어버린 그대와 나 풋풋한 첫 설렘 장밋빛 사랑도 긴 세월 속에 서로에게 길들어 편안함으로 자리 매김한 마음의 안식처 기쁠 때나 힘들 때 함께 한다는 이유만으로 삶의 위안이 되고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 독자들의 가향 詩/시마을· ·영상시 2014.05.18
[스크랩] 눈 내리는 날엔 눈 내리는 날엔 뽀드득뽀드득 하얀 세상 걸음걸음마다 푸른 추억 꿈틀대는 소리 내 안의 길 따라 어느새 성큼 다가오는 그대 발걸음 소리. -가향 류인순 독자들의 가향 詩/스위시· ·영상시 2014.05.17
[스크랩] 연인 같은 커피 / 류인순 연인 같은 커피 / 류인순 습관처럼 하루에 몇 잔씩 커피를 마신다커피를 마실 때 함께하는 그대 생각에 목젖을 타고 흐르는 쌉싸래한 향이 오히려 감미롭다 바쁜 일상 속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은 내 마음 뜰 안 연인처럼 보석과 같은 평온한 휴식이다 오늘같이 비 오는 날엔 오랜 습관으로 .. 독자들의 가향 詩/스위시· ·영상시 2014.05.17
[스크랩] 내 귀한 사람아 / 류인순 내 귀한 사람아 / 류인순 세상을 살면서 우연히 맺어져 필연적인 운명이 되어버린 그대와 나 풋풋한 첫 설렘 장밋빛 사랑도 긴 세월 속에 서로에게 길들어 편안함으로 자리 매김한 마음의 안식처 기쁠 때나 힘들 때 함께 한다는 이유만으로 삶의 위안이 되고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내 .. 독자들의 가향 詩/스위시· ·영상시 2014.05.14
[스크랩] 서향나무(천리향)/류인순 서향나무(천리향)/류인순 얼마나 그리우면 천리를 달려올까 긴 겨울 지나 달콤한 꽃 피워 올려 꿈속의 임 찾아 천리길 바람 타고 훅 달려오네 연둣빛 봄날 소녀의 싱그러운 미소 닮은 연분홍 꽃 입술 칠흑 같은 밤에도 단번에 느낄 수 있는 그대 매혹적인 향기여 천리 밖에 있어도 마음으.. 독자들의 가향 詩/스위시· ·영상시 2014.05.12
[스크랩] 아름다운 유혹/류인순 아름다운 유혹/가향 류인순 빛 고운 햇살에 잎새들의 수군거림 시작되고 골짜기 낙엽 위 잔설이 녹아 꿈꾸는 개구리 등 적신다 몸 풀은 계곡물 청아한 노랫가락 실어 마을로 내려가면 개울가 버들강아지 하얀 털모자 갈아쓰고 해맑게 손 흔들고 있다 햇살의 달콤한 간지럼에 실눈 뜨는 .. 독자들의 가향 詩/스위시· ·영상시 2014.05.09
[스크랩] 라일락 꽃/류인순 라일락 꽃/가향 류인순 빛 고운 날 괜스레 기분 좋아지고 사분사분 발걸음 가벼워지네 오월 미풍에 춤추는 진한 향기에 발길 멈춘 곳 보랏빛 라일락꽃 활짝 웃고 있네 아 ! 달콤한 향기 쓰디쓴 꽃잎 아득히 잊었던 첫사랑이여 > 독자들의 가향 詩/스위시· ·영상시 201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