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없을때 애들한테 만들어 주는 초간단 간식.. 요즘 울 작은녀석이 기말고사 기간이라 밤 늦도록 책상앞에 앉아 있길래 출출 하겠다 싶어 뭐 먹고싶니? 했더니.. '토스트 만들어 주세요~' 그런다.. 그래서 깊은 밤에 먹는 간식이라 위에 부담되지 않게 아주 간단하고 부드러운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 . . ▶ 초간단 프렌치토스트 만드는 법◀ 준비물 : 식빵, 우유, 계란, 설탕... (정말 간단하죠? ^^) 위에 보이는 재료중 식빵은 3장만 사용하고 설탕도 반정도만 사용했어요.. 볼에 계란 한개를 깨뜨려 넣고 몸에 좋지 않다는 알끈은 꼭 떼냅니다.. 우유 200ml를 붓고 설탕을 반스푼 정도 넣습니다..(너무 달지 않게.. 취향에 따라 설탕양 조절..) 우유에 계란과 설탕이 잘 섞이게 골고루 저어줍니다.. 식빵을 먹기좋게 4등분 합니다.. 풀어논 계란물에 식빵을 살짝 담구어 적셔줍니다.. (너무오래 적시면 허물거려 좋지않음..) 팬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다시 기름을 살짝 닦아냅니다..(팬에 기름을 코팅 한다는 느낌정도로..) 중불에서 식빵을 잘 구워 줍니다.. 올리브오일 대신 버터에 구우면 더 고소한 맛이 납니다.. 하지만, 버터의 고열량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 올리브오일에 구웠어요..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노릇노릇 하게 잘 구워줍니다.. 방금 구운 부드럽고 달콤한 프렌치토스트에 우유 한잔을 곁들여 그릇에 담아 밤 늦도록 공부하는 작은녀석 방에 살며시 갖다주니 냠냠~ 쩝쩝~ 잘도 먹네요.. ^^ 압박 샷~ ^^ 아이 챙겨주고 남은 몇 조각은 커피 한잔 곁들여 신랑주고 저는 늦은 밤이라 살 찔까봐 입에도 안댔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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