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직접 손으로 두부를 만들어 보세요..
처음 만들땐 조금 서툴기도 하고 힘들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자꾸 만들다 보면 요령이 생겨 아주 손쉽게 만들수 있답니다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 라고 불릴 만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여러가지 영양 성분이 많다는건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죠?
다이어트 할때도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단백질 식품중
빼놓을 수 없는 메뉴가 또한 두부..
이젠 집에서 직접 만들어 건강 챙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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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손쉽게 두부 만들기 ◀
준비물 : 마른콩 3컵(종이컵기준), 간수 15그람(미리 물에 녹여 준비할것)
두부만들 성형틀(바구니), 면주머니(콩물 짜낼때 필요), 면보자기(두부만들때 필요)
그외 물받이용 그릇, 두부성형틀 누름용 기구들..
콩은 3컵(종이컵기준)..
국산콩으로(흰콩,검은콩 취향대로 ..) 불순물을 골라내고 깨끗하게 준비합니다
(검은콩이 몸에 좋다는건 다들 아시지요? 그래서 저는 검은콩으로 준비..^^)
물에 콩을 충분히 불려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두부가 많이 나옵니다
쉽게 하실려면 취침전에 물에 담가 두었다가 다음날 두부를 만드시면 됩니다..
하룻밤 충분히 불린 콩입니다..
콩을 믹서기에 갈아서 면보자기(주머니)에 넣고 손으로 주물러 콩물을 짜냅니다
콩물을 짜내고 남은 찌꺼기.. 이것이 바로 콩비지 입니다
한번 먹을 양만큼씩 위생비닐에 넣어 냉동 보관했다가 하나씩 꺼내 드시면 됩니다
조금전 짜낸 콩물을 넉넉한 큰솥에 붓습니다
콩물이 넘치지 않도록 잘 저어주며 끓입니다
이거이~ 콩물... 바로 고소한 두유 입니당~^^
뽀글뽀글 끓는 모습이 보이지요?
넘치지 않게 저어주면서 콩물이 끓으면 바로 불을 끕니다
끓은 콩물에 미리 물에 녹여둔 간수를 골고루 뿌려주듯 넣습니다..
간수를 넣으면서 너무 휘젓지 말고.. 간수가 골고루 섞이게 길을 터준다는 느낌으로
서너번만 살짝 저어주고 나면 이렇게 바로 엉기기 시작합니다.
간수넣고 10분정도 지나면 맑은 물이 생기면서 순두부 상태로 됩니다
두부 만들 성형틀(바구니)을 준비합니다
아래에 물을 받을 수 있는 그릇을 놓고 그 위에 바구니를 얻어 면으로 된 보자기를 깔고
순두부 형태로 엉긴 두부를 퍼 담습니다
사방으로 면 보자기를 덮어 줍니다
보자기를 빈틈없이 잘 여며서 덮어줍니다
이젠 위에서 눌러 물을 빼줘야 두부가 완성 되겠지요?
저는 크기가 맞는 누름틀이 없어.. 두부 성형틀과 비슷한 크기의 빈용기에 물을 가득 채워
올려놓고 다시 그 위에 1리터 짜리 빈 우유병에 물을 가득 담아 이중으로 눌러 놨습니다
약 15~20분 정도 눌러 물을 빼주면 두부가 완성되는데 누르는 무게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중간에 손대중으로 살며시 눌러보면서 시간을 조절하시면 맛있는 두부가 완성됩니다
짜잔~ 완성된 두부를 사등분 한 것입니다.. ^^
검은콩으로 만든거라 색깔이 조금 짙고, 또한 모양은 별로 이쁘지 않지만
이거이 바로 요즘 말하는 웰빙식품 아니겠어요?
금방 만든 따뜻한 두부에 잘 익은 김치를 볶아서 곁들여 봤어요..
시중에서 파는 두부에 비하면 조금 거칠어 보이죠?
하지만, 고소한 그 맛은 비교 할수가 없답니다.. ^^
식탁에 올리면 애들도 밥 반찬으로 아주 잘 먹어요..
또한 어른들의 술안주에 일품인 바로 그 두부김치.. ^^
압박 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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