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카페 / 류인순 (디카시) 강심장 카페 / 류인순 오늘 별일 없다면여기서 차 한잔합시다 말하고 보니어느새 내 심장 두근두근그대 때문인지 카페 때문인지. 가향 詩 향기/가향 디카시 모음 2024.07.25
내 손바닥 안 / 류인순 (디카시) 내 손바닥 안 / 류인순 하나둘 속마음비밀스럽게 털어놓고아닌 척 도망가지만그래봤자 내 손바닥 안. 가향 詩 향기/가향 디카시 모음 2024.05.19
거꾸로 세상 / 류인순 (디카시) 거꾸로 세상 / 류인순 하늘이 통째로 빠졌다는 소식에 구름도 잽싸게 달려와 손 내밀고 하나둘 나무들도 기웃기웃 나는 구경꾼으로 가던 길 발목 잡히고. 가향 詩 향기/가향 디카시 모음 2023.09.16
남의 일이라고 / 류인순 (디카시) 남의 일이라고 / 류인순 어이쿠, 깜짝이야 갑자기 낭떠러지로 떨어져 난 정신이 아득하고 아픈데 내가 아파할수록 사람들은 더 환호성이네. 가향 詩 향기/가향 디카시 모음 2023.09.16
아이코 맙소사 / 류인순 (디카시) 아이코 맙소사 / 류인순 이게 무슨 일이야 나날이 매달리는 사람들 끝없는 욕심 내 허리만 점점 휘는구나. 가향 詩 향기/가향 디카시 모음 2023.08.29
영원한 껌딱지 / 류인순 (디카시) 영원한 껌딱지 / 류인순 도무지 뗄 수 없어 이 세상 끝까지 함께 할 우린 숙명적인 관계 미우나 고우나 내가 널 사랑할 수밖에. 가향 詩 향기/가향 디카시 모음 2023.08.16
감감무소식 / 류인순 (디카시) 감감무소식 믿었는데 너를 믿었는데 그래서 나도 걸어 봤는데 아무래도 내 욕심 너무 무거웠나 보다. 가향 詩 향기/가향 디카시 모음 202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