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양미리가 제철입니다..
꾸덕꾸덕 말린 양미리를 먹기좋은 크기로 손질하여
맛있게 조려서 뼈까지 오독오독 씹어 먹으면 밥 반찬으로 그만이죠..
.
.
.
▶ 양미리 조림 만들기 ◀
주재료 : 양미리 30마리, 무 1/2개, 풋고추 3개, 대파 1개, 물1컵
양념장 : 간장5큰술, 맛술2큰술, 고추가루5큰술, 다진마늘1큰술, 설탕1큰술,
요리당2큰술(또는 물엿), 통깨약간, 생강약간, 후추가루 약간
양미리를 가위로 머리와 꼬리를 잘라내고 몸통만 3등분해서 물에 2~3번 살살 씻어 놓습니다..
(내장 손질은 필요없구요.. 위에 그림 보이나요? 요즘 알이 꽉차서 더 맛있답니다..^^)
냄비 바닥에 무를 한 켜 깔아 줍니다..
(나중에 무에 양념이 스며들어 말캉말캉하게 푹 익으면 그맛 또한 그만이죠..^^)
무 위에 손질한 양미리를 올려 줍니다..
준비한 양념장을 절반 정도만 넣고 물 1컵을 부어 끓이기 시작합니다..
국물이 뽀글뽀글 끓으면 은근한 불로 줄이고..
나머지 양념장을 넣고 숟가락으로 국물을 끼얹어 가면서 조려 줍니다..
불을 끄기 직전 어슷하게 썰어놓은 풋고추와 대파를 올려서 잠시 더 조려 줍니다..
짜잔~ 완성.. 그릇에 담아 식탁 위에 올립니다..
어때요.. 맛있어 보이나요?
뼈째로 오독오독 씹어 먹으니 밥 한그릇은 금방 뚝딱 이네요.. ^^
압박 샷~ ^^
.
.
.
무를 깔아서 조림을 하면 국물이 자작하게 되어 가족들이 더 좋아하고
또한 무가 푹 있으면 그 맛이 더 좋아서 생선조림 할때는 항상 무를 깔고 한답니다.. ^^
(무청 시래기 혹은 배추 시래기 등 우거지를 깔아 졸여도 정말 맛있죵~ ^^)
'가향 · · 일상요리 > 국,찌개,조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지 냉국, 오이지 무침... (여름 입맛 살려 주는 상큼한 초간단 반찬..) (0) | 2015.07.09 |
---|---|
김치콩나물국... (얼큰한 국물이 숙취 해소에 좋아요~^^) (0) | 2007.02.05 |
홍합미역국...(술마신 다음날 해장국으로 딱 좋아요..^^) (0) | 2007.01.04 |
김치 고등어조림..(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0) | 2006.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