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잼 만들기

이제 곧 겨울방학이 시작 되겠군요..

방학이 되면 아이들의 간식도 당연히 자주 만들게 되고..

우리 아이들 간식에 잼이 필요할시 사랑이 듬뿍 담긴 "엄마표 잼" 으로 만들어 보세요..

 

시중에서 파는 잼의 대부분은 원재료에 비해 설탕의 양이 무지 많이 들어있죠..

하지만 집에서 직접 잼을 만들게 되면 설탕도 얼마든지 줄일 수 있고 건강에도 매우 좋겠죠?

 

잼은 과일로만 만든다는 편견은 이젠 버리시고

몸에 좋다는 단호박으로 잼을 한번 만들어 보세용~~ ^^

.

.

.

 

▶ 단호박 잼 만들기 ◀

 

 

재료 : 단호박 1통, 설탕 100g, 레몬2조각, 소금⅓티스푼 

 

 

단호박 1개를 껍질을 벗겨 4등분으로 잘라서 깨끗이 씻어 놓는다..

 

☞ 호박 종류는 단단해서 껍질 벗길 때 자칫 잘못하면 손을 다치게 됩니다..

     하지만, 요령만 알면 아주 안전하고 손쉽게 벗길 수 있답니다 

     뭔지 궁금하시죠?  

     바로 감자 깍는 칼로 호박을 통째로 돌려가면서 쓱쓱~ 싹싹~ 벗겨보세요 

     아주 손쉽게 금방 껍질을 벗길 수 있답니다.. ^^

    

 

 

 

단호박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단호박이 푹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단호박이 완전히 익으면 건져서 나무 주걱으로 곱게 으깹니다..

 

 

 

 

으깬 단호박에 설탕 100g(5큰술 정도)을 넣고 레몬즙을 짜 넣은 후 은근한 불로 조립니다..

중간쯤 소금을 ⅓티스푼 넣고 나무 주걱으로 잘 저어가면서 수분을 증발시켜

걸쭉해질 때까지 잘 조려 줍니다.. 

한참 조리면 끓는 소리가 뽀글뽀글이 아닌.. 뿍뿍~ 퍼벅퍼벅~(이소리 맞나? 아님 말구..ㅎㅎ) 

 

☞ 조릴 때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 단맛이 더 강해지며 맛 또한 훨씬 더 깊어집니다.. 

    

 

 

 

짜잔~ 완성 입니다.. 유리병 두개에 가득 담기네요..^^

 

걸쭉하게 완성되면 불을 끄고 2~3분 정도 기다렸다가 잼이 뜨거운 상태에서

미리 소독하여 말려둔 유리병에 넣고 즉시 밀봉해서 냉장 보관합니다..

 

☞ 잼이 뜨거울 때 병에 담아야 장기간 보존이 가능합니다.. 
    병에 담을 때 병 속에 공기가 완전 빠지게 병 밑바닥을 손바닥으로 탁탁 쳐 주세요..  
    뜨거울 때 담아 밀봉해야 나중에 뚜껑을 열 때 기분 좋게 뻥~ 소리가 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