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향 詩 향기/가향 詩畵 모음

산다는 건

가향 류인순 2023. 3. 12. 09:46

 

 

산다는 건 / 류인순

 


겨울 한파 몰아쳐
온 가슴 꽁꽁 얼어
죽을 것만 같았는데
 
내 안에 단비 내려

새순 돋아나는
연둣빛 봄이 오네요
 
그래서 또 이렇게
숨 쉬고
한세상 사나 봐요.

 

 

 

 

 

 

 

'가향 詩 향기 > 가향 詩畵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와 커피  (0) 2023.04.13
마음 수리공  (0) 2023.03.29
못 본 척해야지  (0) 2023.03.05
경계선  (1) 2022.12.11
네 잎 클로버  (0) 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