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나무 꽃 생강나무 꽃 / 류인순 때 이른 봄 비밀스러운 몸짓으로 살금살금 제일 먼저 달려와 깊은 산길에 점점이 금가루 뿌리며 수줍은 고백 울컥 토해내니 가슴 속 깊이 담아 둔 더운 바람 속절없이 툭툭 불꽃처럼 터지네. Note : 생강나무는 나뭇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실.. 가향 詩 향기/가향 詩畵 모음 201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