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커피 / 류인순 마법 같은 커피 / 류인순 머그잔 속 맴도는쌉싸래한 커피 향기오늘은 입안 가득달콤한 노래가 됩니다 쓴맛마저도 달콤하게마법 같은 커피는내 안에숨겨 둔 은밀한 사랑 입술 끝에 남은 떨림말하지 못한 고백한 모금마다그대라는 이름입니다. 가향 詩 향기/가향 詩畵 모음 2025.02.06
생강나무 꽃 생강나무 꽃 / 류인순 때 이른 봄 비밀스러운 몸짓으로 살금살금 제일 먼저 달려와 깊은 산길에 점점이 금가루 뿌리며 수줍은 고백 울컥 토해내니 가슴 속 깊이 담아 둔 더운 바람 속절없이 툭툭 불꽃처럼 터지네. Note : 생강나무는 나뭇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실.. 가향 詩 향기/가향 詩畵 모음 201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