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꽃 / 류인순 배롱나무꽃 / 류인순 바람까지 숨죽이는 여름 숲에 들어서니 초록 세상에 저 홀로 가지마다 꽃등 매달고 수줍은 새색시 미소로 임 오실 길목에서 백일동안 피고 지고 바람결에도 간지러워 석 달 열흘 사락사락 춤사위에도 분홍빛 여린 주름 끝내 펴지 못하고 속절없이 쓰러져가는 여름날.. 독자들의 가향 詩/시마을· ·영상시 2019.06.27
[스크랩] 사랑하려거든 사랑하려거든 고슴도치같이 사랑하라 서로 소유하려 들지 말고 너무 가까이 가려 하지 말고 욕심에 가시털 세우지 말고 서로 찔려 상처 생기지 않게 한 발짝 물러나 바라보며 가슴으로 사랑하라 영원한 평행선으로 쉬어가는 간이역에 앉아 함께 숨 고르며 손잡으면 닿을 수 있는 그만큼.. 독자들의 가향 詩/시마을· ·영상시 2015.09.29
[스크랩] 사랑하려거든 사랑하려거든/가향 류인순 고슴도치같이 사랑하라 서로 소유하려 들지 말고 너무 가까이 가려 하지 말고 욕심에 가시털 세우지 말고 서로 찔려 상처 생기지 않게 한 발짝 물러나 바라보며 가슴으로 사랑하라 영원한 평행선으로 쉬어가는 간이역에 앉아 함께 숨 고르며 손잡으면 닿을 수 .. 독자들의 가향 詩/시마을· ·영상시 2015.09.29
칡꽃 향기 / 류인순 출처 : http://www.feelpoem.com/board/bbs/board.php?bo_table=m34&wr_id=5446 독자들의 가향 詩/시마을· ·영상시 201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