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향 詩 향기/가향 詩畵 모음

가향 류인순 2021. 11. 11. 14:14

 

 

꿈 / 류인순

 

 

눈에 보이지 않아

날마다 마음으로 만지고

 

잡힐 듯 말 듯

애타게 밀고 당기며

 

넌 아직도

문밖에 서성이지만

 

나의 바다에 

섬 하나 들여놓고

 

너를 맞으려

날마다 등불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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