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 류인순
이제야 너를 알았네
하얀빛 눈부신 옷 입고
하늘 향해 쭉 뻗은 미끈한 몸매
굽이굽이 오르는 산길에서 만났네
전에도 스친 적 있겠지만
내 눈에 담긴 그 날부터
울창한 숲에 숨어 있어도
유독 자꾸 눈에 띄네
알고 나니
내 눈엔 너만 보이네.
* 자작나무 : 불에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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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 류인순
이제야 너를 알았네
하얀빛 눈부신 옷 입고
하늘 향해 쭉 뻗은 미끈한 몸매
굽이굽이 오르는 산길에서 만났네
전에도 스친 적 있겠지만
내 눈에 담긴 그 날부터
울창한 숲에 숨어 있어도
유독 자꾸 눈에 띄네
알고 나니
내 눈엔 너만 보이네.
* 자작나무 : 불에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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