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홍시 / 류인순 감나무 가지 끝에 주렁주렁 매달린 탐스러운 감을 보면 괜스레 기분 좋아 빨간 홍시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엄마 생각나니까 하나 뚝 따서 잘 익히다 보면 부드럽고 달콤한 것이 꼭 그대 향기 같아. 가향 詩 향기/가향 詩畵 모음 201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