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길 내 안의 길 / 류인순 마시는 커피마다 그대 생각 넣는 건 나의 오랜 습관이 되었고 향긋한 커피 향이 목젖을 타고 흐르면 언제나 그대와 함께 걷는 내 안의 길 하나 있다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을 그 길 중독된 향긋한 맛에 커피도 뗄 수 없고 담고 있어도 그리운 그대도 뗄 수 없고. 가향 詩 향기/가향 詩畵 모음 201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