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향 · · 일상요리/요리의 기초

각종 과일 얼려먹기 <펌>

가향 류인순 2006. 12. 2. 14:19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얼리기만 하면그대로 과일 얼음이 만들어진다. 입 안에서 살살 녹여 먹는 시원한 과일 얼음은 가까운 곳에 나들이 갈 때 가져가면 더욱 좋다.

과육 부분만 먹기 좋은 모양과 크기로 썬 뒤 얼린다. 씨를 모두 빼내고 얼리면 갈아서 먹을 때 더욱 편하다.
얼린 뒤에는 꼭지를 떼어내기 어려우므로 얼리기 전에 미리 꼭지를 딴다.
반을 잘라 씨를 깨끗하게 긁어낸 뒤 스쿠프로 동그랗게 떠서 얼린다.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뒤 얼린다.
껍질을 벗겨서 얼리면 까맣게 색이 변할 수 있으므로 껍질째 얼린다. 껍질을 벗겨서 얼릴 때는 바나나 위에 레몬즙을 뿌리면 변색을 막을 수 있다. 아니면 쿠킹 호일이나 랩에 싸서 얼리는 것도 방법.
반을 잘라 과육만 발라낸 뒤 얼린다. 또는 반으로 잘라 그대로 얼린 뒤 나중에 숟가락으로 퍼 먹어도 맛있다. 자몽의 쓴맛이 싫은 사람은 위에 설탕을 뿌려서 얼린다.
껍질 벗겨 씨를 깨끗이 발라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씨를 모두 발라내면 먹을 때 편하고, 깔끔하게 얼릴 수 있어서 좋다. 링 모양으로 썰어 얼리면 먹을 때 링 안에 다른 과일을 장식할 수 있어 예쁘게 손님 대접을 할 수 있다.
껍질째 얼리거나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껍질이 쉽게 벗겨진다. 꼬치에 꿰어 얼리면 한 개씩 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과일을 갈아서 주스로 만든 뒤 얼린다고 바로 셔벗이 되진 않는다.
반쯤 얼었을 때 여러 번 긁어줘야 서걱서걱한 셔벗이 만들어지는 것.
요구르트나 우유, 꿀 등의 재료와 함께 섞어 만들면 더욱 특별하고 맛있다.



①과즙 짜기
오렌지는 반을 잘라 과즙을 짠다. ②과즙 걸러내기 오렌지 과즙에는 약간의 건더기가 있으므로 체에 걸러낸 뒤 오렌지 주스만 얼린다. ③긁어내기 반쯤 얼린 뒤 숟가락이나 포크로 긁거나 으깬다.



씨 제거 수박을 잘라 씨를 모두 뺀다. 씨가 남아 있어 과육과 함께 갈아지면 색과 맛이 떨어지므로 꼼꼼히 빼도록 한다.②수박 갈기 강판에 과육을 간다. 믹서에 넣고 갈아도 상관없다. ③긁어주기 갈아 만든 수박 주스를 반쯤 얼린 뒤 숟가락으로 긁어준다. 많이 긁어줄수록 부드럽고 맛있는 셔벗이 만들어진다.
 





1 멜론 셔벗 → 달고 상큼한 맛
멜론+오렌지 주스+생강즙+설탕

달지만 약간 밋밋한 맛의 멜론은 오렌지 주스로 상큼한 맛을 더할 것. 생강즙을 약간 첨가하면 멜론의 맛과 잘 어우러져 달고 향긋한 셔벗이 된다.

2 배셔벗 →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
배+플레인 요구르트+꿀+물


물기가 많은 과일인 배는 플레인 요구르트를 섞어 부드러운 맛을 더해준다. 물기가 많은 과일을 갈아서 먹으면 너무 물 맛만 나게 되므로 부재료를 섞는 게 훨씬 맛있다.


3 오렌지 셔벗 → 톡 쏘는 상큼한 맛
오렌지+탄산수+시럽+민트잎

탄산수 대신 사이다를 이용해도 무방. 오렌지에 민트잎을 넣고 함께 갈면 더욱 향긋하고 상큼한 맛의 오렌지 셔벗이 만들어진다.

4 키위 셔벗 → 달콤쌉싸래한 맛
키위+요구르트+녹차 가루+물

키위의 신맛이 너무 강하면 요구르트와 녹차 가루 약간을 넣어 그윽한 맛을 낸다. 이렇게 해서 먹으면 변비에 좋은 건강 간식이 만들어진다.

 
 
 
얼린 과일을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손님에게 대접할 때 혹은 나들이 갈 때는 먹는 방법과 포장법이 다양해진다. 얼린 과일과 셔벗을 다양하게 이용하게 이용해서 먹는 우리 집 아이디어.


바나나 아이스크림 Recipe

김희진(32세, 천호동)
전 바나나를 통째로 얼려요. 껍질 벗긴 바나나 밑에 나무 젓가락을 꽂아 얼려 먹어보기도 했는데 색깔이 변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꼭 껍질째 얼리죠. 먹기 조금 전에 꺼내놓으면 껍질이 잘 떼어져서 먹는 데 불편함은 없어요. 아이들에게 줄 때는 초콜릿 시럽을 뿌린답니다. 그러면 진짜 아이스크림 먹는 것 같다고 무척 좋아하죠.


수박 셔벗 Recipe
신동연(30세, 미아동)
수박을 갈아서 그냥 얼리니까 왠지 싱거운 맛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전 레몬즙과 설탕을 넣어서 만들어요. 한결 상큼하고 달아서 더 맛있어요. 셔벗이 다 만들어지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약간 녹여서 슬러시처럼 먹기도 해요.




모둠과일꼬치 Recipe
김정숙(29세, 구로동)
여러 과일을 한꺼번에 먹고 싶을 때 이렇게 하면 좋아요. 특히 아이들과 나들이 갈 때는 매우 편리해요. 먹고 싶은 과일을 얼려서 꼬치에 꽂아 가면 짐도 커지지 않아 더욱 좋죠. 하나씩 쏙쏙 빼먹는 재미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포도 쿨러 Recipe

박미영(30세, 상계동)
포도 알갱이를 얼려서 사이다에 넣어 마시는 거예요. 야외에 나갔을 때 먹으면 어떤 음료수도 부럽지 않아요. 포도 맛을 더 강하게 내려면 포도 주스 가루를 사이다에 타서 마십니다. 사이다는 어디서든 흔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까 포도만 얼려 가면 되죠.


1 스테인리스 스틸볼
얼어도 깨지지 않고 얼리다가 중간에 긁어주기도 편리하다
2 얼음 케이스 냉동실의 얼음 케이스에 얼려도 무방. 요즘은 고무 소재로 된 다양한 모양의 케이스도 판매중이다.
3 테이크아웃용 1회용 컵 한 번 사용하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테이크 아웃점의 1회용 컵을 이용해보자. 종이컵보다는 투명한 플라스틱 컵이 물에 젖지 않아서 더욱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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