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향 詩 향기/가향 詩畵 모음

홍시

가향 류인순 2015. 10. 21. 16:39

 

 

 

 

 

홍시 / 류인순

 

 

감나무 가지 끝에

주렁주렁 매달린

탐스러운 감을 보면

괜스레 기분 좋아

빨간 홍시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엄마 생각나니까 하나 뚝 따서 잘 익히다 보면

부드럽고 달콤한 것이

꼭 그대 향기 같아.

 

 

 

 

 

 

 

 

 

 

'가향 詩 향기 > 가향 詩畵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븐에 너를 구워야겠다   (0) 2018.12.08
제10회 <세계문학상> 시 부문 본상 당선  (0) 2015.11.07
도깨비바늘  (0) 2015.10.01
칡꽃 향기  (0) 2015.09.10
금낭화  (0) 201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