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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내 귀한 사람아~~~~

가향 류인순 2015. 8. 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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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귀한 사람아
                                           류인순詩


세상을 살면서
우연히 맺어진
필연적인 운명이 되버린
그대와나

풋풋한 첫 설렘 장밋빛 사랑도 긴 세월 속에 서로에게 길들여 편안함으로 자리 매김한 마음의 안식처

기쁠때나 힘들때 함께 한다는 이유만으로 삶의 위안이 되고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하는 내 귀한 사람아

살다가 인생의 여울목에 복병을 만나 지독한 홍역을 치룰때

백약이 무효인듯 처방전이 없어 까만밤 부여잡고 열꽃으로 지샌밤 미쁜 그대만이 묘약이 된다
우리님들 방긋요~~~
봄바람이 불고 새싹이 싹튼다는 우수(雨水)입니다 ~
얼어붙었던, 대동강물이 풀리듯이 겨우내 가슴 조였던,
꽁꽁,언마음도 모진 세월들이 이제는 풀렸으면 합니다.
주말부터는 날씨가 많이 따뜻해진다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출처 : ?☆*──‥ŁΘvё …*☆
글쓴이 : 줄zl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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