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아/가향 류인순
카푸치노 한 잔
달콤하게 마시려는데
빗소리에 붙잡혀 온
그리움이란 놈이
머그잔 속으로 풍덩 빠진다
점점 뜨거워지는
그대 생각 잠재워 볼까
넌지시 눈길로 건져 올려
가슴속에 삼켜버렸다
아,
거긴 더 뜨거운데
sarang
출처 : sarang ↔ 착한사슴
글쓴이 : 착한사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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