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향 류인순 2023. 4. 17. 10:04

 

 

내비게이션 / 류인순


쉽게 알 수 없는
미로 같은 길 뚫고
그대에게 가는 길

앗, 이런
잠깐 한눈팔아
경로 이탈했네

정신 줄 다시 잡고
재탐색해서
앞만 보고 달려가는

나의 최종 목적지
사랑하는
그대에게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