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향 詩 향기/가향 詩畵 모음
산다는 건
가향 류인순
2023. 3. 12. 09:46
산다는 건 / 류인순
겨울 한파 몰아쳐
온 가슴 꽁꽁 얼어
죽을 것만 같았는데
내 안에 단비 내려
새순 돋아나는
연둣빛 봄이 오네요
그래서 또 이렇게
숨 쉬고
한세상 사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