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향 류인순 2022. 10. 4. 00:08

 

 

사랑하는 일 / 류인순


시선 한곳에 두고
온 정성 다해
연 날리는 일이다

너무 풀면 사라지고
너무 세차게 당기면
줄이 뚝 끊어지고 마는

진실한 마음 담아
당겼다 풀었다
정성 다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