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향 류인순
2015. 10. 21. 16:39
홍시 / 류인순
감나무 가지 끝에
주렁주렁 매달린
탐스러운 감을 보면
괜스레 기분 좋아
빨간 홍시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엄마 생각나니까 하나 뚝 따서 잘 익히다 보면
부드럽고 달콤한 것이
꼭 그대 향기 같아.
홍시 / 류인순
감나무 가지 끝에
주렁주렁 매달린
탐스러운 감을 보면
괜스레 기분 좋아
빨간 홍시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엄마 생각나니까 하나 뚝 따서 잘 익히다 보면
부드럽고 달콤한 것이
꼭 그대 향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