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향 류인순 2012. 5. 5. 08:29

 

 

          
          
           
          평행선 
                                가향 류인순  
          우린 하나 될 수 없지만
          절대 헤어질 걱정없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동행입니다
          몸은 따로 걷고 있지만
          언제나 마음 옆에 두고 
          하나로 묶여 있는 사랑입니다
          혼자가 아닌
          나를 쏙 빼닮은 그대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일입니다
          먼 여행길
          둘이라서 위안이 되고
          종착역까지 함께 할
          살아가는 큰 기쁨입니다.